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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샤벳, 1월이면 생각나는 그룹

    [노컷인터뷰]“올해는 꼭 1등 해봤으면 좋겠어요”

    달샤벳 한복 인터뷰 송은석기자

     

    달샤벳은 1월과 유독 인연이 깊다. 2011년 1월 데뷔 후 매년 새해가 밝으면 새로운 마음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2014년에도 시작과 함께 미니앨범 ‘B.B.B’를 발표했다. 올해가 더 특별한 건 3주년 당일 처음으로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첫 단독콘서트다. 그런 만큼 달샤벳에겐 그 어느 때보다 야심찬 새해다.

    신곡 ‘B.B.B’(Big Baby baby)로 활동하며 성숙한 여성미를 뽐내고 있는 달샤벳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팬들이 그간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올해 활동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B.B.B’로 나올 때 당장 뭔가 성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노래가 오래 들을수록 좋은 노래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반응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2014년 1월에 컴백하시는 가수가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우리 목표는 그 사이에서 묻히지 않고 우리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드리는 거예요.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어요”

    달샤벳은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다. 팀 이름을 모르는 이가 많지 않다. 하지만 다른 그룹에 비해 개인 활동이 많지 않았던 탓에 멤버별 인지도는 그에 못 미친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음에도 아직 1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올해는 꼭 1등을 꼭 해보고 싶어요. 얼마 전에 걸스데이가 1등할 때 저희가 울 뻔했어요. 대기실도 자주 같이 쓰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고 힘도 많이 주셨거든요. 정말 기분 좋았고 저희도 희망이 생겼어요. 달샤벳도 1위를 할 때 동료가수들이 다 같이 기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게요”

    멤버들 각자가 소망하는 것들도 있다.

    달샤벳 지율 송은석기자

     

    “몸 건강하고 주변의 모든 분들이 웃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게 가장 큰 소망이에요. 개인적으론 여러 방면으로 기회가 찾아왔으면 해요. 라디오 DJ를 꼭 해보고 싶어요. 해외 팬 분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요”(지율)

    달샤벳 우희 송은석기자

     

    “지난해엔 멤버들도 저도 많이 아팠어요. 올해는 잔병치레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지난해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했는데 올해부터는 더 많은 곡을 쓰고 싶어요. 무엇보다 달샤벳 단독콘서트를 꼭 했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그 희열이 정말 좋았거든요. 그걸 자주 느끼고 싶어요”(우희)

    달샤벳 수빈 송은석기자

     

    “여러 방면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요. 음악도 그렇고 악기도 배우고 싶고. 외국어도 배우고 싶고. 인생에 대해서도(웃음) 20살이 됐을 때는 별로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은 책임감이 배로 오더라고요. 철든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수빈)

    달샤벳 가은 송은석기자

     

    “우울하고 슬픈 일 없이 행복한 2014년도가 됐으면 좋겠어요”(가은)

    달샤벳 세리 송은석기자

     

    “멤버들 모두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됐으면 좋겠어요”(세리) “세리 언니는 웃기는 예능보다 지적인 예능에 잘 맞을 것 같아요. 굉장히 똑똑한 여자거든요. 섹시하고 시크한 모습이 잘 어울려요”(우희, 수빈)

    달샤벳 아영 송은석기자

     

    “전 뭔가 목표를 안 정해요. 계획을 세우고 나서 못 이루면 마음이 힘들잖아요(웃음) 바람은 많은데 그걸 계속 생각을 하면서 지내면 전 머리가 아파요. 2013년은 정말 행복했는데 2014년도 끝날 때까지 행복하다 그런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어요”(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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