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이 '천재성'을 갖춘 참가자들의 무대에 황홀함을 감추지 못했다.
2일 방송될 11회분에서 '대박 참가자들'의 무대가 남아있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 짓고 '배틀 오디션 평가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깜짝 놀랄 '반전의 무대'를 완성해내는 참가자들과 그런 참가자들에게 황홀한 감동을 내비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강력한 소울 듀오로 거듭난 버나드 박과 샘김의 전율 돋는 콜라보레이션이 예고돼 시선을 끌고 있다. 타고난 소울과 그루브로 호평받아왔던 두 사람의 막강한 시너지 효과가 암시된 것. 버나드 박과 샘김이 노래를 시작함과 동시에 "첫 소절에서 끝난 거잖아요"라며 감격에 겨워 쓰러지는 박진영의 모습이 펼쳐졌으며 양현석 역시 "쇠망치로 한 대 맞은 거 같아요"라고 전율감을 표출했다.
또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두 커플, 썸띵(정세운-김아현)과 찰떡콩떡(한희준-남영주)의 반가운 무대도 담길 예정이다. 새로운 자작곡으로 호흡을 맞춘 정세운과 김아현에게 "다 탐낼 수밖에 없는 곡들이다"고 칭찬하는 유희열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마지막을 향할수록 남아있는 '캐스팅 카드'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한희준과 남영주의 뛰어난 '섹시댄스 퍼포먼스'에도 양현석과 박진영은 각각 "무대는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한 분 밖에 뽑지 못하겠네요"라는 심각한 표정으로 의견을 나눠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배틀 오디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YG 사옥을 찾은 유희열과 안테나뮤직 소속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희열은 비장한 표정으로 "우리의 작전이야"라고 속삭여 본격 점화될 3사의 경쟁구도를 일깨웠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캐스팅 오디션' 무대가 11회분을 통해 마무리된다"며 "마지막 무대에 다가갈수록 줄 드는 '캐스팅 카드' 숫자 때문에 더욱 치열해질 'K팝스타3'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