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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전 1승2패' 축구 국가대표팀 귀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주간의 해외 전지훈련 및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달 13일 브라질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브라질 이과수로 출발해 일주일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가진 뒤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코스타리카와의 첫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멕시코와 미국을 상대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각각 0-4, 0-2로 완패했다.

    대표팀은 지난 2일 미국전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 LA에 남아 곧 유럽으로 출발해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박지성(에인트호번)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대표팀은 오는 3월6일 그리스와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재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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