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출처=페이스북)
배우 조달환이 오는 6일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일에 맞춰 300명에게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달환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으셨던 페친님들. '2월 06일 개봉!' 날 제가 무료로 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벤트 시간과 장소는 오후 8시, 건대 롯데씨네마이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극장에 도착하는대로 안내 직원들이 영화표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조달환은 "전 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보고 대한민국 영화에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이 영화는 여느 화려한 블록버스터처럼 대형 홍보는 없겠지만 소자본으로 감칠 맛을 낸 은둔의 맛집같은 영화라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또 "100억이 들어간 대작은 아니지만 마음의 진동과 울림이 있다"며 "영화를 보면서 내 자신이 동화되어 자신에 대해서 돌이켜 본다면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 반도체에서 일하다가 2007년 꽃다운 나이에 불치병에 걸려 사망한 고(故) 황유미에 대해 승소판정을 내린 사건을 소재로 한다.
스무 살 어린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인생을 건 재판을 그렸다.
한편 <또 하나의="" 약속=""> 제작두레 측은 2월 1일 현재 35개의 상영관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현재 예매 가능한 상영관은 CGV 9곳, 롯데시네마 4곳, 메가박스 8곳을 포함해 모두 35곳이다.
그중 서울에 위치한 상영관은 CGV강변11, CGV구로10, CGV불광9, 메가박스신촌8, 메가박스상봉7, 대한극장11(서울), 서울극장11, 인디스페이스1 등 8곳이다.
제작두레 측은 "상영관이 매일 조금씩 더 더 늘어나고 있으며 오늘, 내일 예매하시면 상영관이 늘어난다"고 소개했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