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을 연출한 미국 영화의 거장 올리버 스톤(67) 감독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우경화를 묵인하다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톤은 3일(현지시간) 피터 커즈닉 아메리칸대 역사학 교수와 함께 USA투데이에 기고한 칼럼에서 아베 집권 후 일본이 오바마가 내린 '축복' 속에서 평화주의에서 군국주의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는 아베의 무력 협박에 외면하는 태도를 견지해왔으며, 이는 일본의 군국화가 중국을 봉쇄하려는 오바마 자신의 계획과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스톤은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