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준우승팀 울산 현대는 2014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전에서 다시 맞붙는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14년 K리그 클래식은 3월 8일 포항과 울산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릴 포항-울산의 개막전을 비롯한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의 경기 일정을 4일 발표했다.
공식 개막일인 3월 8일에는 포항-울산의 공식 개막전 외에 전북과 부산, 서울과 전남이 오후 4시에 격돌한다. 9일에는 경남-성남, 상주-인천(이상 오후 2시), 제주-수원(오후 4시)의 경기가 열린다.
2014년 K리그 클래식은 12개 팀이 11월 30일까지 33라운드의 정규라운드와 5라운드의 스플릿라운드까지 총 38경기를 치른다. 전체 경기수는 228경기다.
스플릿라운드는 1~6위가 A그룹, 7~12위가 B그룹으로 나뉘며 일정은 정규 라운드 최종일인 10월 26일 이후 공개된다.{RELNEWS:right}
2014시즌 일정에 대해 프로연맹은 "팀별 휴일(공휴일 포함)과 홈경기 횟수 동일, 홈 또는 원정 경기는 연속 2회 이하, 주중 홈경기와 주말 홈경기 분산 배치, 같은 날 지역별 경기 분산 배치, 3연속 원거리 원정경기 배제, 원정경기 동선 최소화 등 총 20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