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는 나중 성인이 되었을 때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 출생초기질병발단연구소는 조산아는 만기 출산아에 비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8-2010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 1천358명을 대상으로 출생시를 포함, 2012년 까지 혈중 인슐린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조산이 빠른 아이일수록 인슐린 수치는 더욱 높게 나타났다. {RELNEWS:right}
이는 조산을 유발한 원인이 췌장의 인슐린 분비 조절 시스템에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를 주도한 왕샤오빈 박사는 설명했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나중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2월12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