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 이슬람 단체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성지를 지키는 사람들)'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 사건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고 이스라엘의 더 타임스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여러 아랍권 언론을 인용해 이 단체가 알카에다 연계 테러 조직이며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또 트위터에 이집트 경제와 관광산업, 군부지도자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