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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영흥도 AI 가금농가, 이동제한 해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된 옹진군 영흥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이동제한 지역 내 닭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고, 이번에 오리 등 기타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됨으로써 인천지역 내의 이동제한은 모두 해제 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10월 2일부터 현재까지 AI 의심축으로 신고된 야생조류 및 가금류 44건을 감정한 결과, 이 중 1건인 영흥면 큰기러기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 소독에 동참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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