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포그래픽 영상 화면 캡처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기간동안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 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25일 올림픽 기간 동안 약 4천500만명의 네티즌이 페이스북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을 언급했고 약 1억2천만개의 게시글·댓글·'좋아요' 클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미국의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숀 화이트 선수였고 2위는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인 티제이 오쉬, 3위는 '피겨여왕' 김연아 였다.
이 밖에도 영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인 제니 존스가 4위를,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인 캐리 프라이스가 5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된 종목은 아이스하키였고 피겨 스케이트, 봅슬레이, 컬링, 루지가 그 뒤를 이었다.{RELNEWS:right}
연령별로 보면 18~34세의 남성이 소치 동계 올림픽을 가장 많이 언급했고, 그 뒤는 18~34세 여성, 35~49세 여성, 35~49세 남성, 50세 이상 여성 순이었다.
페이스북은 국가별로 가장 많이 언급된 동계 올림픽 종목을 세계 지도에 담은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올림픽 기간 동안 각 국가마다 언급한 종목들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