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인디 레이블 발전을 위해 새 레이블 ‘발전소’를 론칭한다.
발전소는 1991년 설립돼 김종서, 장혜진, 박상민, 캔 등을 발굴한 캔엔터테인먼트 출신 강병용 이사가 대표이사를 맡은 레이블로 힙합과 밴드 음악을 다룰 예정이다.
강 대표는 “한류문화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K팝의 다양성을 부각시키고 세계화시키기 위해 지분투자를 했고 산하 레이블로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유통, 마케팅, 부가사업 등에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려 수용층 확대, K팝의 비주류 음악이라 불리는 밴드, 힙합 음악의 부흥, 소외계층 초청을 통한 문화 융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마포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는 3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문화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출정식이 열린다. 밴드 홀린, 플레이 더 사이렌, 사랑과 평화, 이젠 등 7팀이 무대를 꾸민다.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지니,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