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성남시)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밀피타스시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Seongnam-Korea Peace Park)'을 조성키로 했다.
성남시의 이름을 딴 평화의 공원에는 밀피타스시의회가 지난해 8월 통과시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기림비와 위안부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해 세울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상과 역사적 교훈을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 및 장영실 해시계 등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우수함을 알리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평화의 공원은 밀피타스시청 인근 탐 에바트공원(Tom Evatt Park)에 조성할 계획이며, 평화의 공원 조성은 현지 한인단체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과 한국 알리기 차원에서 올해 1월 초 밀피타스시에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나라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인만큼 재발방지를 위해 아픈 역사를 기록하고 교훈으로 삼는게 중앙정부 만이 아닌 모든 국민, 모든 지방정부의 의무"라며, "밀피타스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함으로써 시의 호국보훈 의지를 한층 강화하고, 한미 우호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상제작]= 노컷TV 민구홍 기자(http://www.nocutnews.co.kr/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