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명 외신들이 투애니원(2NE1)의 컴백과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3일 투애니원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과 수록곡 ‘해피’(Happy)의 뮤직비디오 2편이 공개됐다. 투애니원은 2편의 뮤직비디오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고, 이들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뜨거웠다.
북미 종합 뉴스 매거진 VICE의 인터넷 웹사이트인 VICE.COM은 4일 오전 투애니원의 정규 2집 컴백과 월드투어,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대해 소개했다.
VICE.COM은 “2009년 ‘파이어’(Fire)로 센세이셔널하게 데뷔한 투애니원은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등 명곡들로 세계적 관심을 받은 그룹”이라며 “세계적 뮤지션들에게 찬사를 받는 그룹이고 프랑스, 브라질 등 해외까지 거대 팬덤을 구축했다”고 했다.
씨엘(CL)은 VICE.COM과의 인터뷰에서 “‘컴백홈’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방식과 전혀 다르게 만들어졌다. 지금껏 냈던 뮤직비디오 중 가장 영화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집에 대해 “스튜디오에 갇혀 살았다. 약 2주 동안 10곡 다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투애니원은 “우리는 이번 앨범과 투어에 모든 걸 걸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3일에는 미국 유명 매거진 ‘스핀’(SPIN)과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사이트 ‘팝더스트’(POPDUST)가 투애니원의 컴백과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했다.
스핀은 “투애니원은 거의 3년 반 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 그리고 그들은 앨범을 통해 그 동안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 도시를 그린 ‘컴백홈’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라고 했다.{RELNEWS:right}
팝더스트는 “이번 ‘컴백홈’ 뮤직비디오는 공상 과학을 테마로 했으며 특수효과와 CG를 엮어 만든 뮤직비디오”라고 뮤직비디오를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지난 1,2일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을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 투애니원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