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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수입 카놀라유 1개 제품서 GMO 사용 추정"

    • 2014-03-05 13:28

    수입업체, 전량회수…'GMO 표시제' 개선 시급

     

    국내 수입되는 유기농 카놀라유 1개 제품이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식용유 26개 제품(대두유 12개·카놀라유 14개)의 지방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수입 유기농 카놀라유 1개 제품에서 일반 품종에서 나타날 수 없는 지방산 조성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의 지방산은 올레산 73.2%, 리놀레산 15.2%, 리놀렌산 2.6%였다. 일반 품종의 지방산은 올레산 51∼70%, 리놀레산 15∼30%, 리놀렌산 5∼14%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유전자 변형된 올레산 강화 카놀라를 원료로 사용했거나 올레산 강화 GMO 콩으로 만든 제품을 카놀라유로 속여 수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수입업체가 전량 회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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