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한국와 일본의 음반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지난 5일 일본에서 출시된 동방신기의 일본 새 앨범 ‘트리’(Tree)는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물론 하루 만에 16만장(156,491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려 동방신기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동방신기는 발매 첫날부터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향후 1주일간의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하는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방신기는 2010년 2월 발표한 베스트앨범, 2011년 9월 발표한 정규앨범 ‘톤’(Tone),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앨범 ‘타임’(Time)으로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이번 앨범으로 정상을 차지한다면 통산 4번째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27일 발표한 리패키지앨범 ‘수리수리’로 신나라 레코드의 주간 음반 판매 차트(2월 24일~3월 2일)에서 1위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5일 정오, 신곡 ’수리수리’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공개, 세련된 퍼포먼스와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 댄서와의 커플댄스, 앙상블 등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동방신기는 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 다운’, 7일 KBS 2TV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