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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린가스, 정부군 비축분서 나온듯"

중동/아프리카

    "시리아 사린가스, 정부군 비축분서 나온듯"

    • 2014-03-07 11:03

    반군 "유엔보고서 입수"…"화학무기 공격 정부군 소행 증거"

     

    지난해 8월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구타지역에서 자행된 화학무기 공격의 주체가 정부군일 가능성이 크다고 규정한 유엔 보고서를 반군이 입수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은 시리아 내전 3년 동안 자행된 광범위한 잔혹 행위에 대한 인권 남용 보고서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유엔은 당시 구타지역의 지대지 미사일 공격 과정에서 사린가스를 포함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보고서를 작성했으나 사용 주체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반군은 이번 보고서의 내용이 화학공격의 주체가 정부군임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보고서를 보면, 당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유엔은 '가해자들이 시리아 정부군이 비축한 화학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화학물질을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전문지식과 관련 장비를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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