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김장훈, 伊밀라노 엑스포 개막식 공연 확정

가요

    김장훈, 伊밀라노 엑스포 개막식 공연 확정

     

    가수 김장훈이 유럽 진출의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0일 김장훈 측에 따르면 ‘이태리 2015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베네치아카니발이 끝나자마자 김장훈에게 2015년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밀라노/베니스 엑스포 중 밀라노 개막식 공연을 위해 스케줄을 비워줄 것을 요청했다.

    통상적으로 큰 행사들도 빨라야 6개월 전에야 라인업을 결정하는데 반해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는 파격적으로 1년 2개월이 남은 행사에 김장훈을 메인아티스트로 일찌감치 확정짓고 구체적인 연출안까지 제시하는 등 파격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베네치아 카니발 전부터 김장훈의 자료를 보고 초청공연 대상에 넣었었다. 그의 베네치아 카니발공연을 직접 보니 가창력, 선곡, 무대 장악력 등 최고로 꼽힐만한 공연이라고 생각해 미리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더욱 기쁜 건 연출자로도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다. 연출력이 투입되는 만큼 훨씬 수월하고 몇 배 더 강한 임팩트를 줄 자신이 있다. 밀라노 엑스포공연제의를 받고 한시간만에 실외, 실내공연 두개의 연출안을 1차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나를 알든 모르든 아무것도 상관없고 두려움도 없다. 그저 내 노래를 하고 내 소리를 내고 내려오면 그것으로 한편의 공연일 뿐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장훈은 이달 중순 아프리카로 떠나 4월 초순에 귀국한 후 바로 중국일정을 위해 상하이로 떠난다. 중국행사가 끝나면 세계적인 축제들 중 국가별로 선별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