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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이솜의 매력 "자연미와 원시적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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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 뺑덕' 이솜의 매력 "자연미와 원시적 에너지"

    임필성 감독 "정우성과 비주얼 화학작용 기대"

    마담 뺑덕 보도스틸

     

    영화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추는 이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2년 드라마 '유령'에서 자살로 위장된 여배우로 출연한 이후 이렇다할 대표작이 없는데도 충무로 화제작에 거듭 캐스팅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모델 출신인 그는 유령으로 눈도장 찍은 이후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스크린X를 활용한 세계 첫 극영화 '더 엑스(2013)'에 강동원, 신민아와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차승원이 주연한 액션누아르 '하이힐'을 찍었다. 하이힐은 장진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이솜은 극중 전설로 통할 정도로 완벽하고 강인하나 여성적 내면을 지닌 강력계 형사 '지욱'을 돕는 신비로운 여자로 나온다.

    하이힐 관계자는 "극중 바텐더 역할로 신비로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풍긴다"고 귀띔했다.

    지난 5일 촬영에 들어간 마담 뺑덕에서는 지방소도시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살 처녀 덕이 역할을 맡았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는 아내와 딸이 있는데도 한참 연하인 덕이와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이솜은 자신의 모든 걸 걸고 학규를 사랑하나 버림받은 이후 그를 파멸로 몰아가는 팜므파탈로 돌변한다.

    임필성 감독은 이솜의 매력으로 "요즘 여배우에게 볼수 없는 자연스러움이 있고 그 안에 원시적인 에너지가 공존하는 느낌이 특별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 출신이라 훤칠한 미남배우 정우성과 비주얼 화확작용도 기대된다"며 "작품에 열정적으로 임한 열의와 용기에도 믿음이 생겼다"고 발탁한 이유를 전했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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