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4월 9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아들의 선거운동을 위해 이틀간 휴가를 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줄리안 알드린 파샤 대통령궁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오는 17∼18일 휴가를 신청했다"며 대통령이 자신이 총재를 맡고 있는 민주당과 아들 에디 바스코로의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포 알람 내각장관도 "유도요노 대통령이 관련 규정에 따라 휴가를 냈으며 휴가 중에도 대통령 직무가 최우선 업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KPU)는 4월 9일 실시될 총선의 선거운동 기간을 오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3주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