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증발된 200억 달러(약 21조원)의 오일머니와 관련, 국영 석유회사에 대한 법정 감사를 승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라미도 사누시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의회에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가 연방정부 금고에 갚아야 할 빚 200억 달러를 송금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그러나 NNPC는 사누시 총재의 주장을 부인했다.
사누시 총재는 200억 달러의 행방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후 조너선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