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프로축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벤피카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토트넘을 제압했다.
벤피카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로드리고가 선제골을, 루이상이 후반 2골을 몰아넣어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벤피카는 최근 9연승 및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최소 3골 이상을 넣으며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탈리아 리그 팀들끼리 맞붙은 경기에서는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페인 레알 베티스는 세비야를 2-0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