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윤창원기자
정상급 방송인 유재석의 YG영입설이 제기된 가운데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유재석 소속사 JS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만난 적이 없다"라고 동일하게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대표에게 확인한 결과 유재석과 미팅이 없었다"고 밝혔다. JS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유재석 씨가 직접 만났을지는 모르지만 소속사 이적과 관계된 언급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MC계의 1인자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은 지난 2011년, 당시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JS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 10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매니저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정상급 MC인 유재석 씨는 YG는 물론, SM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기획사들이 가장 영입하고 싶은 1순위 후보"라며 "기획사에서 영입을 위해 물밑접촉을 시도할 순 있지만 유재석 씨가 움직일지 여부는 미지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