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에 즈음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새정치연합은 Fair(공정), Future(미래), Female(여성)의 3F 시대를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21세기는 영상(Film), 여성(Female), 패션(Fashion)의 시대라고 말한다"면서 "오늘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도 새로운 3F시대를 열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공정(Fair)은 불평등이 대물림되지 않는 사회, 미래(Future)는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어르신이 노후 걱정 않는 사회, 여성(Female)은 갈등을 포용하고 여성다움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사회"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3F를 만드는 출발점이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민생과 경제는 새정치가 아니라 기본이며, 정의로움이 곧 새정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의는 민주주의의 근간, 민주주의는 공정함과 기회균등, 기회균등은 젊은이의 미래와 희망, 그래서 정의로운 대한민국,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지난달 "여성 대통령 시대에 야당은 여성 원내대표를 내세워 당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당내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따라서 그의 이날 발언은 5월로 예상되는 신당의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철학과 원내전략을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