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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학생들이 꼽은 노트북PC 브랜드 1위



IT/과학

    삼성전자, 대학생들이 꼽은 노트북PC 브랜드 1위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생들이 꼽은 노트북PC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서비스 측면 등에서 믿을 만 하다는 평이다. 노트북PC 구입 요소 중에선 ‘가격대 성능비’를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기 침체로 실속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학생 커뮤니티 스펙업이 새 학기를 맞아 최근 일주일(2월 20일부터 2월 27일까지) 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트북PC (브랜드)’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가 전체 538표(복수응답 가능) 가운데 46.1%(2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LG전자와 애플은 각각 98표(18.22%)와 82표(15.24%)로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HP, 한성컴퓨터, 에이수스, 레노버, MSI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각각 4위~8위를 차지했으나 상위 3개 업체의 점유율 합계가 약 80% 수준이란 점을 감안할 때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지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노트북PC를 선호한다는 한 대학생은 “인지도 측면에서 믿고 사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대학생은 “노트북PC는 수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의 경우 서비스 센터 구축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노트북PC 구입 요소 가운데 ‘가격대 성능비’(32.6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경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실속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는 방증이다. 다음으론 ‘사후관리’(25.83%)가 2위를 차지했고 ‘고성능’(16.87%)이란 응답은 4위 ‘디자인’(15.11%)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벼워서’, ‘지인 및 인터넷 추천’, ‘화면 사이즈’ 등을 응답한 합계는 전체의 10% 미만을 차지해 대학생들의 노트북PC 구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노트북PC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무게(5.1%) 역시 가격대 성능비에 비해 낮은 응답률을 보여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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