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함께 찾자며 미국의 한 민간 위성업체가 제안하면서 설치한 웹사이트에 300여만 명의 네티즌이 몰려들었다.
대중의 지식과 정보를 모아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소위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참여 규모 면에서 사상 최대로 평가된다.
크라우드소싱을 제안한 디지털글로브는 17일 현재 자체 수색지역이 2만4천㎢에 이르고 있으며, 영상들이 매일 실종 여객기의 흔적 추적 웹사이트(http://www.tomnod.com)에 올라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프로젝트에 300여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맵뷰는 2억5천700만 건을 기록했으며 290만개 지역이 참여자들에 의해 태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