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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크림 합병으로 '신냉전' 개막…서방 대응 고심

유럽/러시아

    푸틴 크림 합병으로 '신냉전' 개막…서방 대응 고심

    • 2014-03-19 09:58

    푸틴 '전광석화' 승부수…서방 추가제재 경고했지만 속내 '제각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과 합병 조약을 전격 체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의 대립이 '신(新) 냉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러시아에 강력한 추가제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나 제재의 실효성과 내부 이견을 둘러싼 고민도 깊다.

    이런 가운데 서방 언론들은 푸틴의 이번 합병 조약 체결을 소련 해체 이후의 국제 질서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규정하며, 사실상 신냉전 시대의 개막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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