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 'LG G 워치(LG G Watch)' 모습을 공개했다.
올 2분기에 공식적으로 공개하게 될 'LG G 워치'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성능을 완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LG G 워치'는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호환되며 특히 '안드로이드 웨어'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 주거나, 음성인식 기능인 '오케이 구글(OK Google)'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LG G 워치'가 사용자에게 구글 사용자 경험을 최상으로 제공하고 개발자에게는 진입장벽을 최소화해 웨어러블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 최초의 3G 방식 '터치 워치폰'과 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 '프라다 링크'를 선보였던 LG전자가 'LG G 워치'를 기점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구글이 선보일 'LG G 워치'는 '넥서스4', '넥서스5', 'LG G 패드 8.3 구글 플레이 에디션' 등에 이은 네 번째 합작품이며 구체적인 제품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