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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 2골' 부산 임상협, K리그 2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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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전 2골' 부산 임상협, K리그 2라운드 MVP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골을 몰아넣은 임상협(부산)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임상협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상협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연속 2골을 몰아넣어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임상협은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상협과 더불어 정혁(전북),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이 위클리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공격수에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올린 김신욱(울산)과 상주 상무전에서 2골을 넣은 배기종(수원)이 선정됐다.

    홍철(수원), 김치곤(울산), 오스마르(서울), 정다훤(제주)은 수비수 부문에, 시즌 첫 출전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친 박준혁(성남)은 골키퍼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울산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뽑혔고 지난 16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제주 유나이티드(제주 2-1 승)의 경기는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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