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구조조정의 근거가 된 회계자료의 변조 의혹을 제기하며 조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안진회계법인과 쌍용차가 쌍용차 정리해고 무효확인 소송 과정에서 제출한 유형자산 손상차손감사조서 2건과 이 문서의 하위조서인 순매각가액산정 감사조서 1건의 내용 중 차종별 유형자산 사용가치 등 동일해야 할 내용이 조서마다 모두 달랐다"며 변조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