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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원월드센터' 첨탑까지 제지없이 잠입 '충격'

미국/중남미

    9·11 `원월드센터' 첨탑까지 제지없이 잠입 '충격'

    • 2014-03-21 07:13

    미국 16세 소년, 104층 넘어 첨탑까지 거침없이 올라가

     

    16살짜리 소년이 한밤중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꼭대기까지 잠입해 보안상 허점이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사는 저스틴 카스케호는 이날 오전 오전 6시 '9·11 테러'로 무너진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새로 세워지는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건물 꼭대기 첨탑 위에서 사진을 찍은 뒤 내려와 1층에서 발견됐다.

    카스케호는 경찰 조사에서 공사장 주위를 돌아다니며 경비상의 허점을 발견한 뒤 담의 작은 구멍을 통해 현장에 잠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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