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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러시아, 캐나다 총리 등 13명 보복 제재

     

    러시아가 크림 사태와 관련한 서방의 제재에 맞서 캐나다 정부 인사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캐나다 총리와 그 내각이 크림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러시아 인사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어 “양국관계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며 “캐나다 정부 인사에 대해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는 제재를 내린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크리스틴 호건 외교ㆍ국방정책 보좌관 등 캐나다 정부 인사 및 의원 1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에 맞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 캐럴라인 앳킨슨 대통령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미국 정부 인사와 정치인 9명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 등의 제재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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