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급증하면서 1%대 '바닥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이 즐비해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민트 정기예금 기본금리(3개월 만기)는 연 1.6%까지 내려왔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가입해야 간신히 2%대 금리(2.39%)를 받을 수 있다.
역시 만기가 3개월인 국민은행의 국민슈퍼정기예금 금리는 연 1.9%, 산업은행의 KDB드림 맞춤 정기예금은 1.95%다.
만기가 1년을 넘는 정기예금 상품 중에는 2%대 중후반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이 있지만, 금리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