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우리군이 백령도와 대연평도 등 서해 5개섬 일대에서 총포를 쏘아대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삐라들을 살포했다고 비난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26일 담화를 통해 "남조선에서 반공화국대결정책이 지속되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는 군부가 날치는 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란 언제가도 있을수 없으며 전쟁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26일 우리 군이 서해 5도 일대에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해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남북관계가 '파국적 후과(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