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부 고위급 관료들이 다음달 중순 워싱턴DC에서 '3자 안보토의'(DTT)를 연다고 미국 국방부 대변인실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 25일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등 한반도 정세와 안보 현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국 정상회담에서 국방 고위 실무자급 회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3개국 국방부 차관보급을 수석 대표로 하는 안보토의는 지난 2008년 발족해 지금까지 5차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