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만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행동을 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없다는 확약을 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푸틴 대통령이 "어떤 군사적 행동도 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