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2011년 11월 26일 영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중에도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각국 정상들은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할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용 중인 '블랙베리'를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의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각국 정상들의 스마트폰 보유 현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국가 지도자의 스마트폰 보안은 국가안보와 직결돼 이를 둘러싼 암호화 및 해킹 방지 등 보안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각국 정상의 스마트폰 보유 판도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RIM사의 블랙베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용하면서 서방국을 중심으로 정치 지도자용 스마트폰으로 득세했지만 최근 들어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