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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양파, 드디어 대중 앞에 나선다

    이승환 콘서트 ''무적 0607'' 게스트 참여…듀엣곡 계획

    양파

     

    가수 양파가 드디어 대중 앞에 나선다.

    양파는 오는 29일~31일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무적(無敵) 0607''에 올라 듀엣곡을 부른다.

    지난 1997년 ''애송이 사랑''으로 데뷔한 양파는 뛰어난 가창력과 밝은 이미지로 사랑받던 중 미국 버클리 음대 유학길에 올랐다. 기다리는 팬이 많았지만 귀국 후 아쉽게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문제로 법률 소송을 벌여 음반 발표가 늦어졌다.

    내년 초를 목표로 새 음반 준비에 한창인 양파는 이에 앞서 이승환과 듀엣곡을 부르며 팬들과 인사한다.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만큼 무대에 오르기 부담스럽지만 선뜻 듀엣을 결정한 데는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이 작용했다.

    이승환은 데뷔 전부터 양파의 실력을 인정해 무료로 연습실을 제공했고 음반에도 참여하는 등 도움을 줬다. 이후 선·후배 가수로 친분을 쌓아오다 이승환이 콘서트 듀엣을 제안, 양파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이승환, ''무적 0607'' 위해 지난 3월부터 ''몸만들기'' 돌입


    양파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무적 0607''은 이승환이 지난 1999년 같은 이름으로 열어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콘서트다. 우리 공연계를 이끄는 이승환 스스로 "공연 시스템을 바꿀 정도로 독창적인 공연이었다"고 돌이킬 만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6년 만에 ''무적''을 들고 나온 이승환은 어느 때보다 체력 소모가 큰 이 공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몸만들기''에 돌입해 최근 ''몸짱 스타''란 애칭까지 얻었다.

    무대 연출은 물론 사운드 등에도 각별한 공을 들인 ''무적 0607''은 양파 외에도 이승환의 최신 음반 ''환타스틱(hwantastic)''에 참여해 수준급 실력을 선보인 45rpm, 이지형과 힙합그룹 IF, MAXIMUM CREW가 참여한다.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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