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군이 2014 월드컵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빈민가에서 치안유지 활동을 시작했다. 군 병력은 월드컵이 완전히 끝나는 7월 말까지 빈민가에 주둔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전날 리우 시 북부 지역에 있는 콤플레소 다 마레(Complexo da Mare) 빈민가에 군 병력을 배치했다.
병력은 육·해군 2천500명과 경찰을 합쳐 2천700명으로 알려졌다.
셀소 아모링 국방장관은 군 병력의 빈민가 주둔이 2014 월드컵 안전대책의 하나로 이루어졌으며, 7월31일까지 병력이 주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