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와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 출연한다. ‘7년의 밤’ ‘28’로 유명한 정유정 작가가 간호사로 일했던 자신의 체험을 모티프로 쓴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이 영화를 제작하는 주피터필름은 7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가 영화화된다”며 “충무로 대세배우 이민기와 여진구가 스물다섯 동갑내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의 질주하는 청춘을 유머와 감동으로 담아낼 영화.
이민기는 가족들과의 유산 싸움 과정에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 역을, 여진구는 어머니의 자살 이후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수명’ 역을 맡았다. 5월 크랭크인 예정.{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