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했다.
3국 6자회담 수석대표의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일본 측 수석대표인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했다.
3국 수석 대표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분석하고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측 대표인 황 본부장은 한미일 3국 수석대표회담에 이어 한미, 한일 양자 회담을 추가로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