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중 산불에 의한 고령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244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각으로 인해 옮아붙은 산불이 1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각하다 난 산불로 12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70대 이상자는 10명으로 대부분 고령자였다.
산림청은 소각 산불을 줄이고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서명운동을 펴고 있지만 오랜 관행으로 이뤄지는 농촌지역 소각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