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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시래, 뼈는 이상무 "6차전 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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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시래, 뼈는 이상무 "6차전 뛰고싶다"

    프로농구 창원 LG의 포인트가드 김시래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발등을 다친 창원 LG의 포인트가드 김시래(25)가 벼랑 끝에 몰린 팀을 위해 6차전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시래는 9일 오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시래는 "다행히 뼈는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발등 쪽이 부어있고 걸을 때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최대한 6차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시래는 지난 8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5차전 1쿼터 도중 이대성의 발에 밟혀 오른 발등을 다쳤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이후 코트를 밟지 못했다.

    김시래는 "이대성 선수를 수비하다가 발에 밟혔는데 엄청 세게 밟힌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시래는 "경기 출전 여부는 감독님께서 정해주시겠지만 내일 상태를 보고 최대한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시래의 출전 여부는 6차전이 열리는 10일 오후쯤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LG는 모비스에 2승3패로 뒤져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7시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6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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