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대회 여자 축구 남북 대결 북한 여자 대표팀 허은별이 두번째골을 성공하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한국이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최를 신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2019년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를 지난 7일 (FIFA) 피파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여자월드컵 개최를 통해 여자 축구가 도약할 수 있고 여자 선수와 지도자에겐 동기 부여도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여자축구는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 3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FIFA는 오는 15일까지 각국의 유치의향서를 받으며 대회 개최지는 내년 3월 발표된다.{RELNEWS:right}
한편, 축구협회는 8일부터 이틀간 파주NFC에서 열린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검토하고 실천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