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기세가 무섭다. 활동 2주차에 가요프로그램 1위를 ‘올킬’했다.
에이핑크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미스터 츄’(Mr.Chu)로 1위를 차지했다. 1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11일 KBS 2TV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전 음악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했다.
에이핑크의 기세는 놀랍다. 지난달 31일 새 미니앨범 ‘핑크 블라썸’(Pink Blossom)을 발표한 이후 타이틀곡 ‘미스터 츄’로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활동 2주차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정점을 찍었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노노노’로 1위를 하기도 했고,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지만 ‘미스터 츄’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꾸준히 사랑받아온 에이핑크지만 ‘미스터 츄’를 통해 마침내 최고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