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는 오는 9월께 최대 15% 조정될 것이라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메릴 린치가 내다봤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BOA 메릴 린치의 마이클 하넷 수석 투자 전략가는 지난 10일자 보고서에서 우려되는 증시 조정이 "지금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지금의) 상승장이 높은 현금 비중과 낮은 수준의 차입으로 귀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판단으로는 올가을 10∼15%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감축)이 끝나고 금리 상승 전망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