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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앞바다 여객선 침수, 긴급 구조 나서



사건/사고

    진도앞바다 여객선 침수, 긴급 구조 나서

    인명피해 없는 듯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자료사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사이트 캡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 물이 들어와 배가 기울고 있어 해경등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여객선 세월에 물이새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세월호는 현재 배 밑바닥이 침수돼 왼쪽으로 20도정도 기울어진 상태이며 완전 침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등 350여 명이 탑승해 있으며 해경과 해군이
    경비정 20여척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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