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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단원고 남교사 포함 사망자 2명 추가, 총 9명 희생

사건/사고

    [여객선 침몰] 단원고 남교사 포함 사망자 2명 추가, 총 9명 희생

    진도 침몰 여객선 실종자 구조작업 (박지환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사망자 수가 총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8번째 사망자는 남윤철(79년생 단원고 교사), 9번째 사망자는 김기웅 (86년생)씨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시신으로 발견된 7번째 사망자는 남성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앞서 새벽에 발견된 6번째 사망자는 단원고등학교 여학생으로 추정됐지만 역시 신원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숨진 학생은 정차웅, 임경빈, 권오천 등 3명이며, 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남윤철씨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두 명이다.

    세 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실종자 수는 현재 287명으로 줄었다.

    한편 중앙재난안잔대책본부는 진도 여객선에 필리핀 국적 2명, 러시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적의 2명은 배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국적의 여학생은 단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이었다. 이들은 모두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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