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선수쪽 선저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모두 침몰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야간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17일 오후 7시 40분 침몰한 세월호 선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여학생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해경 등에 따르면 구조대가 선실에 진입해 여학생 시신 1구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여객선 침몰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숨진 단원고 학생 가운데 당초 박영인(18)으로 확인됐던 사망자는 단원고 2학년 이다운 학생으로 재확인됐다.{RELNEWS:right}
◈ 아래는 사망자 명단단원고 교사 남윤철(36)씨·최혜정(25·여)씨, 단원고 2학년 학생 이다운(17)군·정차웅(17)군·권오천(17)군·임경빈(17)군, 승무원 박지영(22·여)씨, 행사요원 김기웅(28)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