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샤이니, 비스트, B.A.P, 인피니트, 엑소, 빅스, 갓세븐 등 아이돌 팬클럽이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뭉쳤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소식에 아이돌 팬클럽들도 구호 물품 보내기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물론 팬클럽 회원들끼리 뭉쳐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으로 진도에 핫팩, 커피, 모포, 티슈 등 구호 물품 등을 보내고 있는 것.
이들은 이같은 구매 상황을 SNS를 통해 인증하며 서로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몇몇 팬들도 "나도 보내야 겠다"고 댓글을 달면서 구호 활동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팬덤 활동에 누리꾼들도 "대단하다" "성숙해진 팬 문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