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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지만원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했나" 막말 논란

사회 일반

    [여객선 침몰] 지만원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했나" 막말 논란

    • 2014-04-23 06:35

    "제2의 5·18 폭동 위한 불쏘시개" 주장…홈피에 글 올려

     

    보수논객 지만원(72)씨가 세월호 침몰 참사를 '시체장사'에 비유하며 "대통령은 제2의 5·18 폭동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인 지씨는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시스템클럽'에 올린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하나는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 시스템 심기 운동을 옛날 새마을운동 하듯 전개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하나는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 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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